[대전/신탄진] 가성비와 맛 모두 최고, "숯불장터식당"

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추위에 칼로리를 많이 뺐겨서 먹는 양도 늘고, 맛있는걸 찾고있는 요즘인데요.

 

이번에 다녀온 "숯불장터식당"이 괜찮고 가성비가 좋아 소개하려합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대전 대덕구 석봉로57번길 12 숯불장터
석봉동 353-3

월 ~ 토16:30 - 23:00
일 정기휴무 (매주 일요일)

신탄진역에서 그리 멀지 않습니다. 도보 , 대중교통 으로 이동이 가능하며, 고가도로쪽에 위치했습니다.

길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방문하시길 바래요.

 

위치나 기타 정보에 대한 섬세한 정보가 필요하시다면, 여길 클릭해주세요.

 

신탄진 숯불장터식당 입구

Cafe 모드니와 붙어있는 "숯불장터식당".

내부의 모습은 포장마차같이 익숙하고 정겨운 분위기를 풍깁니다.

날씨가 추우니 사진 한두장 찍고 들어갔습니다.

숯불장터식당 내부

내부는 넓었어요. 넓은데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도 적당히 떨어져있어서 아늑했습니다.

적당히 사람들과 떨어진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옷을 수납할 수 있는 의자가 있어서 외투를 넣었습니다. 

그리곤 메뉴를 둘러봤습니다.

숯불장터식당 메뉴

숯불장터식당은 꼼장어 , 막창 , 닭발 , 목살을 다 팔고있어요. 고깃집에서 이렇게 다양하게 파는건 처음보는데요.

오늘은 회사 형이 목살을 추천해서, 목살을 먹기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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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시킨 메뉴(4인 기준)

 

목살 6인분 (1인분당 8.0)

닭발 1인분 (1인분당 9.0)

라면 1인분 ( 2.5 )

공기밥 4인분 (1인분당 1.0)

 

중간중간 추가로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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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 적어서 많이 시킨게 아니에요. 아주 잘먹는 4명이서 모였기 때문이니까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기본 상차림과 안주

숯불장터식당 기본 상차림

다양한 소스와 따끈한 콩나물국을 기본으로 주십니다.

파절이는 싱싱하니 맛있었고, 콩나물국 간도 너무 잘 맞았어요.

놓인것만 먹었는데 벌써 공기밥이 땡기더라구요.

숯불장터식당 기본 상차림 (오뎅탕)

그리고 곧이어 주신 "오뎅탕"입니다. 기본으로 이렇게까지 퍼주시면 뭐가 남으시죠..?

게다가 안엔 계란도 들어있었어요. 너무 어울리는 맛에 한그릇 먹고 두그릇 더 무료로 리필받았습니다.

 

이모님들께선 엄청 친절하세요.

먼저 오셔서 불판도 갈아주시고, 맛있게 먹는 법도 알려주시고, 기분좋게 좋은말씀을 해주셔서 기억에 남아요.

숯불장터식당 목살

먼저 나온건 목살! 사진은 4인분입니다. 큼직큼직하게 나오는데요.

저는 고기를 잘 굽지 못해 이렇게 직화로 굽다보면 다 태워먹거나 퍽퍽하게 조리하곤합니다.

 

하지만 굽다보니 여기 고기는 뭔가 다르단걸 알았습니다.

목살

목살을 굽고있는데도 보이는 윤기! 좔좔 흐르는게 보이시나요?

 

얼추 익은 고기를 가위로 자르는데 중간중간 보이는 윤기와 촉촉함이 눈에 띄더라구요.

곧바로 장에 찍어서 한입 먹었습니다.

목살의 특유의 텁텁함을 기대했는데, 이건 항정살 못지않게 촉촉하고 부드러웠습니다.

오늘은 적당히 먹어선 안되겠다 싶었죠. 그렇게 2인분을 추가로 시켰습니다.

 

금방 또 먹고 새롭게 고기 입장!

숯불장터식당 라면

중간에 시킨 라면도 맛있었어요.

파/고추는 처음부터 들어있던게 아니지만, 기호에 따라서 고기와 어울리는 음식을 팍팍 넣어도 좋죠

그리고 2500원이라는 가격이 정말 싸다고 느껴지네요. 요즘 어느 식당에서 2500원에 라면을 먹을 수 있을까요!?

숯불장터식당 닭발

마지막으론 닭발 1인분!

한 번 뎁혀서 나오는거라지만, 불판 사이드에 올려서 좀 더 익혀서 먹었습니다.

맵다고 겁을줬지만 그렇게 맵진 않았어요. "맛있게 맵다."가 뭔지 보여주는듯 했습니다.

숯불장터식당 셀프바

중간중간 떨어진 밑반찬과 소스 등을 셀프바에서 가져가면 됩니다.

보통 고깃집 셀프바가 너저분하고 어딘가 더럽다고 느껴지는 곳들이 있곤한데요.

여긴 청결하게 관리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숯불장터식당 된장찌개

마지막으로 나온건 된장찌개입니다.

공기밥을 시키면 서비스로 주시는 된장찌개. 공기밥 2인분에 된장찌개 1개꼴로 주십니다.

고깃집 된장찌개는 어딜가나 맛이 인상적이고 밥이 끌려요.

여기도 마찬가지였고, 남기지않고 다 먹었습니다.

 

이렇게 배터지게 먹고도 1인당 만오천원 정도 나왔습니다.

만약 남녀 데이트로 온다면 둘이서 2만원정도로도 알차게 먹을 수 있는 구성입니다.

신탄진역 근처 고깃집으로 적극 추천합니다.

 

그 외 다양한 정보가 궁금하다면 이 곳을 클릭해주세요.(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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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신탄진역 인근에 있습니다. 도보, 대중교통, 택시, 자차 등 다양한 수단으로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주차장이 넓습니다. 6대 내외로 주차가 가능해보입니다.

내부가 넓고, 단체 모임으로도 가능합니다. 4인기준 10테이블정도 있습니다.

무료로 나눠주시는 오뎅탕은 무료로 리필이 가능합니다.

닭발은 조리해서 나오지만, 마지막에 불판 사이드에 올려 익혀드시면 더 맛있습니다.

부족한건 셀프바에서 가져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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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