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탄진] 신탄진 재래식 순대국밥집 "따봉순대"

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할 곳은 "따봉순대"입니다.

신탄진 근처에서 일을 하다보면 배달도 가능하며, 점심시간엔 손님으로 붐비는 가게인데요.

배달로는 몇 번 먹었는데, 지난주엔 직접 다녀와서 리뷰를 올려봅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대전 대덕구 신탄진로 778 대청우편취급국
신탄진동 175-22

월~ 토 09:00 - 21:00
일 정기휴무 (매주 일요일)

제가 느끼는 신탄진은 평일에 사람이 많고, 주말엔 각자의 고향으로 가기때문에 유동인구가 적어보여요.

그래서 그런지 사장님도 매주 일요일에 정기휴무를 갖으십니다.

 

따봉순대 정면

따봉순대 정면입니다.

여러분도 각자 본인만의 동네 맛집이나 연세가 지긋한 사장님께서 운영하는 가게를 아실텐데요.

이곳이 그런 느낌이에요. 신탄진에 자리잡은지 오래되어서, 점심 손님들과 면식인 것 같았어요.

 

주차장이 따로 없기에 별도의 문구가 붙어있습니다.

차를 끌고 가시는 분들은 근처 골목길에 주차하시거나 도로변에 잠시 댈 순 있겠네요.

 

신탄진역 인근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자차, 대중교통, 택시 어떤 이동수단으로도 편히 접근할 수 있습니다.

따봉순대 내부

따봉순대 내부는 정겨운 옛 식당 느낌이에요. 드라마 회상씬에 나올것만같죠.

사진좀 찍으려니까 손님으로 북적이는 12시였습니다. 웨이팅할정도는 아니구요.

 

입석과 좌석을 갖추고 있고, 보기완 다르게 공간이 협소하진 않았습니다.

 

기본 상차림과 음식

따봉순대 메뉴

메뉴판을 정면에서 찍지 못했어요.

메인메뉴인 순대국밥 소(小)는 8천원, 순대국밥 특은 9천원입니다.

내장전골과 모둠순대도 파는거같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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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시킨 메뉴(2인 기준)

순대국밥 (소) (8.0)

순대국밥 (특)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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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둘이 방문했기에, 소 2개 시키면 배가 덜 찰까봐 소 1개, 특 1개로 시켰습니다.

따봉순대 기본 상차림

기본 상차림이에요. 저번 "조점례남문피순대" 방문했을때도 마찬가지지만, 국밥에 필요한건 전부 준비해주시네요.

김치와 깍두기, 다대기와 각종 장, 매콤함을 위한 고추 등이 있습니다.

게다가 간과 소금은 덤! 부드러운게 맛있었습니다 :)

 

국밥은 패스트푸드! 사진 찍을 새 없이 금방 준비해주셨습니다.

따봉순대 순대국밥

순대국밥 특 사이즈에요. 공기밥 용기와 비교하면 어마어마함이 드러납니다.

역시 순대국밥은 흰 국물이죠. 그리고 다른 상차림과 함께 있으니까 제대로된 한식집에 온거같았어요.

안에 들어있는 순대는 어떨지, 한 번 볼까요?

다른 일반적인 순대국밥 집 순대와는 다른 비주얼이었습니다.

재래식 순대같은데, 특유의 향이자 비린내가 조금 있었지만 맛있었어요. (호불호가 갈릴 순 있겟네요.)

 

본연의 맛을 먼저 봤는데요. 국물은 구수하고 담백했습니다.

"맛있다"라고 생각하고, 밥을 말기전에 간을 좀 더 하기로했어요.

모든 순대국밥이 본연의 맛 그대로는 싱겁다고 느끼기때문에, 다대기, 새우젓, 파절임등을 팍팍 넣었습니다.

따봉순대 순대국밥

역시 저는 초딩입맛이라 적당히 짭짤하고, 적당히 매콤한게 좋아요.

순대 어느정도는 함께온 친구에게 나눠주고, 한그릇 뚝딱했습니다.

구석구석 들여다봐도 "오래된 맛집이구나"라고 느낄 수 있는 흔적들이 많습니다.

신탄진을 지나다 순대국밥이 끌린다면, 저는 이곳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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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신탄진역 근처에 있습니다. 대중교통 및 자차로 편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이 없습니다. 자차로 가실 경우엔 골목에 주차하시거나, 도로변에 잠깐 세워두는걸 추천드립니다.

입석과 좌석이 둘 다 있습니다.

배달이 가능합니다. 

재래식 순대 특유의 비린내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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