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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리뷰

[천안/불당동] 아늑하고 조용한 북카페 "놀숲"

by ₰₦₷₴₱₾﷼ 2022.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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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방문한 "놀숲"이라는 천안 북카페에요.

정확히는 불당동에 위치해있습니다.

날이 더운 늦여름에 방문했었어요.

카페는 가고싶지만, 뭔가 컨텐츠가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생각하다가 만화책카페를 가기로한셈이죠.

오래앉으면 허리도 아프고 뻐근해서, 겸사겸사 찾아가봤습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25로 138 3층
불당동 1539

월 11:00 - 24:00
화 정기휴무 (매주 화요일)
수 11:00 - 24:00
목 11:00 - 24:00
금 11:00 - 24:00
토 11:00 - 24:00
일 11:00 - 24:00

이번엔 차를 끌고 찾아갔는데요. 놀숲을 이용하는 분들은 무료로 주차 정산이 가능합니다.

택시를 타고 가는 분들이 계신다면, 불당고등학교 혹은 불당동 스타벅스로 가달라고 부탁드리면 찾아가기 수월합니다.

입장할 때는 저번에 포스팅한 "스페이스 공간"처럼 신발을 벗고 실내화로 갈아신어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라커 열쇠를 드리고 입장 가능한 곳이죠. (담보로 신발을 받는건가 싶기도하네요😊)

입구에는 신간도서 리스트가 쓰여있어요. 다른 리뷰를 찾아보니까 어느정도 주기로 갱신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북카페인만큼 책의 다양함에 신경쓴모습입니다.

놀숲 요금제와 음료

놀숲 요금제입니다. 주로 A , B , C , D 할인요금제를 쓰죠.

시간은 초과하더라도 10분에 500원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더 많은 시간을 이용할수록 저렴하니, 시간에 맞춰 요금제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할인요금제를 선택하시면 아메리카노 / 아이스티 / 초코바나나 세 개의 음료만 기본으로 제공되며(무료)

다른 음료를 정하신다면, 금액이 추가되는 점 참고바랍니다.

그렇다면 내부 모습은 어떤지 구경할까요?

사진이 많으니, 섹션별로 나누어 짧게 설명할게요.

 

내부 모습

먼저 소개할 곳은 카운터에서 뒤돌았을 때 모습입니다.

맞은편 끝으로 가서, D 모양을 그리며 다시 돌아오는 식으로 설명해드리려고해요.

입구에서 제일 먼 측(맞은편)에 있는 자리

여기는 주로 가족분들이 오십니다. 아이들과 함께 독서하는 모습을 자주 봤어요.

또는 책상을 이용해 보드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하진 않지만, 보드게임이 있습니다.)

이 섹션을 기준으로 우측으로 돌면 다른 섹션과 기역자의 통로가 나옵니다.

이렇게 비교적 넓은 테이블석이 하나 더있고, 코너를 끼고 돌면 왼편으론 1층 및 2층이 있고 오른편으론 서재가 있습니다.

아참, 각 자리에 커텐은 없습니다.

사람들 지나다니는게 신경쓰일 수 있지만, 저는 그래서 아랫층을 사용했어요. 머리를 안쪽으로 집어넣으면 크게 신경쓰이지 않더라구요.

서재는 옆으로 밀어서 안쪽의 다른 서재를 찾을 수 있게끔 되어있습니다.

오른쪽 사진의 맨 끝 코너로 가면 아래 사진들처럼 되어있습니다.

왼쪽 사진의 왼쪽 2층 구역은 단체석입니다. 3~4명 이상이 사용 가능하며, 그보다 적은 인원은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코너를 끼고 또 다시 꺾으면, 카운터가 보입니다.

중앙에는 충전기 , 보드게임 , 도서검색이 가능한 PC가 설치되어있습니다.

찾고싶은 책은 여기서 찾아가시면 되고, CCTV가 있으니 마음놓고 본인 휴대전화를 충전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여긴 사람들이 잘 가지 않는 곳인데, 계단으로 되어있어 1.5층 느낌의 공간이에요.

성인이 이용하기엔 좀 좁아서, 아마 꽉차서 공간이 없을 때 아이들이 이용하는 공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바른연애길잡이를 봤는데요!

다른 북카페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책이 준비된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웹툰기반의 만화책도 많았는데, 그중에서도 보고싶던 웹툰인 바른연애길잡이를 찾아봤습니다.

딱 한가지 아쉬운건.. 총 11권으로 구성되어있어야하는데, 8권까지만 있었다는점입니다.

만약, 그날 정주행하고싶은 책이 있다면 도서검색대에서 전권이 있는지 확인하는게 도움될것같아요.

그럼에도, 무려 5시간이나 있었네요.

앞서 언급한 것 처럼, 카페에서 어지간한 디저트 시키고 있는거보다 몸도 편하고, 컨텐츠가 있어서 좋았어요. 보고싶은 책이 있다면 다시 찾아뵈겠습니다.

음료는 한 잔만 마셨는데요, 만화를 보다보면 음료는 딱히 찾지 않는거같았어요. 마시다가 흘릴까 걱정되기도했구요.


오픈시간에 맞춰서 가면 조용하고 아늑해요.
반대로, 1시 넘어서 가면 어린 손님들로 붐벼요

기본 요금제보단, 음료가 포함된 할인요금제를 추천해요.

주차정산이 가능합니다. 차를 끌고 가셔도 좋아요.

도서검색대에서 책을 찾아보시고 정주행 가능한지 따져보세요

근처에 식당과 맛집이 적당히 많아서 좋아요. 정산가능하니 주차해두고 빨리 다녀와도 좋겠네요.

커튼이 없어요.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우면 1층 낮은 곳에서 보시면 됩니다.

단체석이 1곳 있습니다. 단, 2명이서 가면 사용할 수 없습니다.


재밌었습니다 :)

늘 다니던 카페 말고 보다 색다른 경험을 하고자하신다면, "불당동 놀숲"을 추천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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