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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천안/불당동]감성있는 잔잔한 술집 "심도"

by ₰₦₷₴₱₾﷼ 2022.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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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불당동엔 새로생긴 술집과 건물들이 많습니다.

생긴지 꽤 됐다고하더라도, 대부분이 2010년도 중후반부터 지어져서 감성과 젊음을 느낄 수 있는 술집과 카페가 많아요.

이렇게 멘트하니까 괜히 늙어보이네요

각설하고, 이번에 들른 곳을 소개하려합니다.

바로, 불당동에 위치한 "심도"입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30길 7-2 102호
불당동 1774


금 17:00 - 새벽 01:00 새벽 00:00 라스트오더
토 17:00 - 새벽 01:00 새벽 00:00 라스트오더
일 17:00 - 새벽 01:00 새벽 00:00 라스트오더
월 17:00 - 새벽 01:00 새벽 00:00 라스트오더
화 17:00 - 새벽 01:00 새벽 00:00 라스트오더
수 정기휴무 (매주 수요일)
목 17:00 - 새벽 01:00 새벽 00:00 라스트오더

 

위치나 기타 정보에 대한 섬세한 정보가 필요하시다면, 여길 클릭해주세요.

찾아가는 길은, 이번에도 마찬가지에요.

택시기사님께 "불당고등학교" 가주세요~ 라고 말씀드리면 됩니다.

버스로도 접근이 쉽지만, 천안 버스는 마음편히 타기 어려워서.. 택시를 타거나 일레클/카카오바이크 등을 타곤합니다.

오픈시간이 5시지만, 웨이팅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20분정도 일찍갔어요.

아니나다를까, 뒤로 줄이 이어졌고, 오픈과 동시에 매장에 손님이 가득찼어요.

심도 입구

심도 입구입니다. 검은색 문 보이시죠?!

心到는 (마음 , 이를 )를 썼는데, 의미는 잘 모르겠어요.

가게 사장님의 철학이 담긴 가게명인듯 합니다.

KOREAN FOOD PUB 이라고도 쓰여있는데, 메뉴를 들여다보면 납득이 가실거에요.

그럼, 안으로 들어가볼게요

 

내부 모습

문을 열자마자 계단이 있으니 조심하세요.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내부 모습이 보입니다.

구석으로가면 이렇게 어두운 조명속에 은은한 불빛이 분위기를 잡아주고있더라구요.

정성스러운 인테리어도 가고픈 이유중에 한 몫을 하는법이죠.

내부 전체모습(좌) 앉아서 둘러본 모습(우)

내부엔 주방쪽을 바라보고 일열로 나란히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 단체로 앉을 수 있는 공간, 4명단위로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나누어져있습니다.

4인기준으로 한다면 7테이블정도가 있는 셈이네요.

자리가 적고 인기많은 술집이라 웨이팅없이 들어오고싶으시면 영업시간보다 일찍 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자리에 앉아서 주위를 둘러보니 내부는 손님과의 거리가 적당히 떨어져있어서 좋았어요.

그렇다면 어떤 메뉴가 있을까요? 한국퓨전음식은 어떤게 있을까요?

흔들렸네요ㅠ

메뉴판이 흔들렸네요.. 나열해보자면

소고기수육 , 소고기무침 , 들기름 젓갈 파스타 , 화이트 라구 떡볶이 , 새우크림 수제비 , 육회김밥 , 한우염통 볶음 , 감자전 , 보리새우전 , 부산오뎅 , 고기국수 , 들기름고기국수

등이 있습니다.

이 뒤로도 메뉴판이 더 있길래 뭐가 있는지 넘겨봤는데, 2~4페이지는 전부 주류더라구요.

안주 수가 엄청 다양하지 않아서 오히려 좋았어요.

5시가 엄청 배고픈 시간은 아니어서, 우선 들기름 젓갈 파스타로 정하고 술을 골랐어요.

2~4페이지는 전부 주류다

어떤 술을 파나~ 봤는데 감성있는 술집답게 다른 곳에서 팔만한 술은 다 팔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혹시나 참이슬이나 처음처럼같은 평범한 소주도 파나? 했는데, 팔지않더라구요.

그래서, 가장 기본적인 심도 하이볼로 시켰습니다.

메뉴를 시키고 잠시 주위를 둘러봤는데, 분위기가 마음에들었어요.

갈색과 노란 계열의 조명과 그레이로 위아래를 둘러싼 모습에 마음이 편안했어요.

주변 사람들도 너무 시끄럽지 않고 좋았어요.

음악도 잔잔하게 틀어둬서 앞사람과 대화하기에 시끄럽지 않았구요.

기본세팅입니다.

기본안주가 없어서 아쉬웠지만, 음식이 맛있어서 괜찮았어요.

심도 하이볼이 금방 나왔고 분위기에 어울리게 사진한장을 찍자, 곧이어 들기름 젓갈 파스타도 나왔습니다.

군침도는 비주얼이죠!

퓨전한식과 하이볼이 어울릴까? 싶었는데, 굉장히 잘 어울렸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짜진 않을까? 걱정했지만, 간을 굉장히 잘해서 물을 찾는일은 거의 없었어요.

다른 음식도 도전해볼까싶었지만, 생각보다 양이 많고 애매했던 허기여서 자리를 떴어요.

나가려고 출구쪽으로 가는데, 대기손님 수가 나오더라구요.

자리는 7팀까지 들어갈 수 있는정돈데, 과연 저 모든 팀이 오늘 들어갔을지 의문이네요.

다음엔 허기진채로 들러서 2가지 안주를 맛보고싶네요.

 

그 외 다양한 정보가 궁금하다면 이 곳을 클릭해주세요.(인스타)


택시를 이용하신다면 불당고등학교쪽으로 가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예약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오픈시간보다 20분정도 일찍와서 대기하시면 웨이팅 없이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중앙에 8인까지 앉을 수 있는 단체석이 있습니다.

기본안주는 없습니다. 하지만, 안주 가격이 저렴한편이기에, 실망하지않을겁니다.

주변 골목길에 주차는 가능하오나, 전용주차장은 없습니다.



잘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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