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주말에 청주시내 "성안길"을 다녀왔는데요.
현지인 친구의 강추 맛집을 추천받아 이렇게 리뷰하게됐습니다.
저도 종종 가는 청주 시내엔 돈까스 맛집이 유독 많은데요!
냉면과 돈까스를 함께 먹는 돈냉부터 각종 가츠류, 가츠동과 같은 일식집도 다양합니다.
그렇다면, 이번에 다녀온 "중앙로파돈까스"를 리뷰해보겠습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115번길 39 2층 중앙로파돈까스
북문로2가 80-8
월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화~일 12:00 - 20:00
15:30 - 17:00 브레이크타임
- 재료가 소진된다면 조기 마감됩니다.
영업시간은 12시부터 20시!
딱 점심시간 및 저녁시간에만 열고있습니다.
버스를 이용하신다면 정류장에서 내려서 5분거리에, 주차장은 따로 없습니다.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택시를 타고 가시면 시내 홈플러스 혹은 청주공고 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외부에서 찍은 건물사진을 찍지 못했는데요. 찾아가기 어렵다면 "태그원" 카페를 찾아가시면 바로 앞에 있습니다.
2층에 위치하고 간판이 크지 않습니다. 찾아가는데 참고하세요.
계단을 올라가 2층으로 올라가면 문에 이런 문구가 붙어있어요.
만석일경우 대기명단에 양식대로 작성하면 전화로 웨이팅을 알려주고있구요.
1인 1식사메뉴(사이드 X)를 기본 원칙으로 하고있다고합니다.
전화는 단 한번만 하므로 반드시 받으셔야해요~
제가 갔을땐 만석이었지만 곧 손님이 나와서 금방 먹을 수 있었어요.
식사시간에 찾아가신다면 웨이팅이 있구요. 몰리는 시간을 피해가면 여유롭게 드실 수 있습니다.
메인메뉴로는 돈까스가 있구요. 사이드로는 라멘 & 가라아게가 있습니다.
라면과 크리미 돈까스는 맵기조절이 가능해요!
저는 지인의 추천을 받아서 파돈까스 & 크리미를 시켰습니다.
제가 시킨 메뉴
원조 파 돈까스 13.0
크리미 돈까스 13.0
금방 자리를 치우고 안내받았습니다. 자리에 앉기 전엔 와이파이에 로그인했구요.
내부 모습
입구에서 찍은 내부 사진입니다.
주방이 깔끔하고 훤히 보였구요. 내부 테이블은 널찍하게 떨어져있어서 좋았어요.
여분의 의자가 없어서 가방은 바닥에 내려놨구, 옷은 의자에 걸쳐뒀어요. 비나 눈이 오는날이 아니면 크게 상관없을거같네요.
4인기준으론 6테이블이 있어요. 매장이 넓어서 더 많은 테이블을 둘 수 있지만, 사장님의 철학이 담긴 듯 합니다.
자리에 앉아 주위를 둘러보니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왔어요.
군데군데 놓인 식물들과 머그컵의 조화도 볼만했구요.
여담으로 중앙엔 시계가 있는데 정각마다 시간을 알려줬어요.
자리엔 이렇게 케첩과 냅킨만 구비되어있어요.
아무래도 식기같은건 따로 가져다주시겠지? 라고 생각할 찰나에, 직원분이 금세 세팅해주셨습니다.
테이블 수가 적은만큼 회전율이 빠르더라구요.
미소된장국 , 김치 , 단무지 , 앞접시와 숟가락 & 젓가락을 주셨습니다.
좀 독특한점은 가위를 준다는 점인데요, 용도는 아무래도 돈까스 커팅에 쓰이겠죠?
기다리는 내내 주방쪽을 바라봤어요.
사장님이 열심히 조리하시는데 돈까스를 튀기며 여유가 되는 시간동안 파절이를 버무리는게 보였어요.
크리미 돈까스 (13.0)
원조 파 돈까스 (13.0)
비주얼 이거 맞나요!?
제가 봤던 어떤 돈까스중에서도 제일 군침도는 비주얼이에요.
소스와 토핑에 가려져 돈까스는 보이지도 않았지만, 금방이라도 먹어치우고싶었습니다.
맛을 평가하자면, 크리미는 전체적으로 느끼합니다. 제가 느끼한걸 잘 먹는편인데도, 크리미 하나만 시켜서 다 먹는건 쉽지 않아보였어요. 그리고 그 느끼함은 파돈까스로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친구가 크리미와 파돈까스 2개를 추천한 이유가 느끼함과 매콤함의 상쇄, 조화때문이었네요.
가위로 돈까스를 자르는데 어려움이 없었어요. 말 그대로 겉바속촉돈까스여서 자르는 결대로 쉽게 잘렸습니다.
속은 부드러운데 겉이 바삭해서 돈까스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식감임에도 소스나 토핑덕에 다채로운 식감을 느꼈습니다.
파무침과 돈까스가 이렇게 잘 어울리는지 몰랐네요.
팁
버스를 이용하시면 하차 후 걸어서 5분거리 , 택시는 "시내 홈플러스" 혹은 "청주공고"쪽으로 가달라고하세요.
2층에 위치하며 간판이 크지 않아요. 잘 찾아가셔요.
크리미 & 파돈까스를 시키는걸 추천합니다. 느끼함과 매콤함의 조화가 예술이에요.
식사 피크시간대에 가면 웨이팅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회전율이 빨라요.
웨이팅이 가능하나, 전화로 이루어지므로 전화를 놓치면 순번이 넘어갑니다.
전용주차장이 없습니다.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셔야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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